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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기초

아기 이름 짓는 법, 처음이라면 이 순서대로

아이 이름은 평생 함께하는 첫 번째 선물이에요. 막상 지으려고 하면 뭐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죠. 처음 짓는 분들을 위해, 보는 순서를 차근차근 짚어 드릴게요.

1. 부르고 싶은 소리부터 떠올려요

한자나 뜻보다 먼저, 입에 붙는 소리를 정하는 게 편해요. 매일 수없이 부를 이름이라, 부르기 좋고 듣기 좋은 소리가 가장 오래 남습니다. 성과 이어서 소리 내 보고, 별명으로 불러도 자연스러운지 보세요.

2. 성씨와 어울리는지 봐요

이름 단독으로 예뻐도 성과 이으면 어색할 때가 있어요. 성과 이름을 붙여 발음했을 때 받침이 부딪치거나 비슷한 소리가 반복되지 않는지 살펴봐요. '김민준'처럼 부드럽게 시작해 또렷하게 맺으면 부르기 편합니다.

3. 한자의 뜻을 골라요

같은 '민준'이라도 어떤 한자를 쓰느냐에 따라 뜻이 달라져요. 예를 들어 하늘 민(旻)과 준걸 준(俊)을 쓰면 '하늘처럼 넓고 빼어나라'는 바람을 담을 수 있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을 한 가지 정해, 그 뜻에 맞는 글자를 고르면 이름에 이야기가 생깁니다.

4. 피해야 할 글자를 걸러요

뜻이 안 좋거나(흉의), 너무 거창해서 이름에 잘 안 쓰는 한자(불용한자)가 있어요. 또 큰 뜻의 글자는 첫째에게만 쓰는 관례(장자 전용)도 있습니다. 좋은 뜻이라도 이름으로는 부담스러운 글자가 있으니 한 번 걸러 주는 게 좋아요.

5. 사주와의 균형을 살펴요

마지막으로 아이의 사주를 보고, 부족한 기운을 이름이 채워 주는지 살펴봅니다. 이름만으로 운명을 바꾼다기보다, 타고난 기운에서 모자란 부분을 한자의 오행으로 보완해 균형을 맞추는 거예요.

한눈에
소리 → 성과의 조화 → 한자 뜻 → 피할 글자 → 사주 균형. 이 순서로 좁혀 가면 후보가 자연스럽게 정리돼요.
우리 아이 이름,
지금 바로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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